경기도교육청은 성과·업무·지식관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체계화한 통합시스템의 운영을 위해 시스템 점검 및 전 직원 교육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통합시스템이 개개인의 단위업무를 기반으로 구축된 만큼 사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4차례에 걸쳐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실·국·과장을 대상으로 성과중심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김화진 부교육감의 특강이 진행되고, 통합시스템 평가자 교육을 통해 관리자가 통합시스템의 정착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통합시스템은 성과관리는 물론, 개인의 모든 업무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서 도교육청이 우선 시스템 테스트를 거쳐 오는 3월부터 시범운영한 뒤 4월 지역교육청에 확산할 계획이며, 2008년도부터는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과·업무·지식관리 통합시스템이 일하는 방식을 고객중심으로 혁신하는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비전과 전략 공유,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통해 정책품질 및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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