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29일까지 초·중등 영재교육 담당교사 70명을 대상으로 한 국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스라엘 외교부 산하 마샤브의 오프리 국제연수센터에서 실시된 가운데 연수 참가자 모두 150시간의 연수를 이수, 오프리 국제연수센터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연수는 강의 및 워크숍과 영재교육기관 방문, 이스라엘 문화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초등과 중등으로 나눠 수업을 실시했다.

 강의 및 워크숍에서는 이스라엘 영재교육시스템, 영재아를 위한 교육개발 및 프로그램 작성방법, 영재아를 위한 과학, 수학, 영어, 예술, 건축 등의 교육, 영재아의 사회적·정서적 특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재교육 담당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영재교육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

 또, 이스라엘의 오펙스쿨, 과학예술학교,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하이브학교 등 영재기관을 방문, 영재 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영재교육 과정 및 운영 시스템 등을 소개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월 중순께 `2007 영재교육 담당교사 국외연수 결과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앞으로 영재교육연구모임을 발족, 국외연수에서 얻은 유익한 정보를 경기도의 영재교육 발전을 위해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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