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일 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유아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2007년 유아교육비 지원'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올 유아교육비 지원 예산은 전년도보다 114억 원 증액된 770억 원을 편성, 총 4만3천38명을 지원하는 등 유아교육 공교육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 5세아 무상교육비는 전년도 소득인정액 318만 원에서 369만 원(4인기준)으로 확대, 사립은 월 16만2천 원, 공립은 월 5만3천 원의 무상교육비를 균등 지원한다.

 또, 만 3, 4세아 차등교육비는 전년도 소득인정액 247만 원에서 122만 원 증가한 369만 원(4인 기준)까지 대폭 확대,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 단가의 100%, 80%, 50%, 20%로 교육비를 차등 지원한다.

 이와 함께 2자녀 이상이 동시에 유치원이나 보육시설에 다닐 경우 둘째아 이상에게 지원단가의 50%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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