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일 오후 도내 고교 평준화지역(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 일반계 고등학교 올 신입생 5만8천332명의 학교 배정결과를 발표한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배정되는 학생은 수원지역 1만3천481명, 성남지역 1만622명, 안양권 1만1천989명, 부천지역 1만1천248명, 고양지역 1만992명이다.

 배정결과 통지서는 일반 학생의 경우 출신 중학교를 통해, 검정고시자 및 타 시·도 학교 졸업생은 응시한 지역교육청을 통해 배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학교 배정이 각 지역 고등학교별 정원의 일정비율(수원·성남·고양지역 50%, 안양권 40%, 부천지역 100%)내에서 각 학생들이 배정받기 희망하는 학교 순서에 따라 배정하는 1단계와 이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을 출신 중학교가 있는 구역내 고교 중 한 곳을 선정, 배정하는 2단계로 나눠 이뤄졌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신입생의 경우 83.2%가 1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게 했으며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희망자에 한해 쌍둥이와 연년생을 같은 학교에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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