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기직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경기직업교육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경기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문기구인 `경기직업교육 발전위원회'는 교육감을 위원장으로 교원 단체, 산업체, 학부모 단체, 경제 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경기직업교육 발전위원회와 함께 급변하는 직업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직업교육 체제 구축과 직업교육의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소양을 갖춘 창의력 있는 직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6개년 간 추진해 나갈 `비전21 경기직업교육 발전방안'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 제2차 추진년도로 4개 영역, 50개 세부 사업 및 2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경쟁력 있는 직업인 양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 중점 추진할 내용은, 현재 10개 교인 직업교육 특성화고등학교를 추가로 3개 교를 지정하고, 시대 변화 및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첨단·유망 학과 개편, 14개 직업교육 지역중심학교 운영 및 `직업교육 페스티벌' 실시, `직업세계 체험주간' 등을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직업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 산업 및 직업 변화에 부응하는 직업교육 체제 구축과 실업계고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 참석 위원들은 초·중등 진로·직업 교육 강화와 실업계고 졸업생의 급격한 진학률 증가에 따른 기초 직업교육 강화, 취업 및 창업교육의 활성화 등 직업교육의 분야에 대한 정부 및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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