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경기도교육감기 도내 초·중·고 대항 빙상경기대회가 지난 5~6일 이틀간 태능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됐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빙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1부(초급 1~2학년, 중급 3~4학년, 상급 5~6학년) 500m, 1천 m, 1천500m와 초등 2부가 각 급수에 맞게 400m, 500m, 1천 m, 1천500m까지, 중·고등부가 500m에서 3천 m까지 실시됐다.

 또, 남·여별 초·중·고 단체 1천600m 계주도 열렸다.

 김진춘 도교육감과 지역교육장, 김재일 경기도체육가맹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김 교육감은 변대환 경기도빙상경기연맹 회장과 고광우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대회사를 통해 “도내 빙상경기대회가 우수선수 발굴과 기량신장에 기여했다”며 선수육성에 힘을 기울인 빙상단체 임원과 학교 관계자, 지도자,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교육감은 또, “선수들이 경기도교육청이 제정한 글로벌 인재 1호 김연아처럼 미래 글로벌시대의 성장동력으로 자라나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오는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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