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건설관련 단체들이 연합회를 구성, 공식 출범에 들어갔다.

  11일 인천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한 인천지역 8개 건설관련 단체들은 최근 대표자 모임을 갖고 인천건설관련단체연합회(약칭 인건연)를 공식 출범키로 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건설관련 단체들간 긴밀한 협력 증진과 친목 도모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헌사업을 추진하고 건설산업의 위상을 높임은 물론 건설환경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연합회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연합회는 건설산업계 공통의 기본적 중요문제에 관한 각계단체의 의견 조정,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사항의 협의 및 공동 활동, 건설단체의 공동노력 및 의견의 자율 조정, 인천시민을 위한 봉사 및 복지사업, 기타 본회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회의는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갖고 1년에 한 차례 총회를 열기로 했으며 본회의 운영을 위해 실무협의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초대회장에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황규철 회장을 추대하고, 부회장에는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성낙배 회장을 선출했다.

  참여단체들은 이들 단체외에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건축사회, 대한건설기계협회 인천시지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 등이다.

  한편 이번 인건연 출범을 위해 건설관련 단체장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수차례 모임을 갖고 이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1월 8일에는 인천지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역내 건설관련 단체들이 공동으로  `인천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가졌었다.

  특히 이번 인건연에 설계와 시공분야를 망라하는 지역 건설산업 관련 단체들이 모두 참여함에 따라 지역 건설산업의 위상이 높아질 것은 물론 건설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등 지역건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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