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호 씨
  시립 인천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물류학 박사 2명이 탄생한다.

  12일 인천대에 따르면 산하 동북아물류전문대학원은 오는 15일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 홍명호(56·건설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혁신관리관)씨와 이원동(46·삼표로지스틱스 전 대표)씨 등 2명에게 물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그 동안 국내에는 물류전문대학원이 없어 물류학 박사가 배출되지 않았으며 물류 전공자 대부분이 경영학 분야 박사 학위 소유자였다.

  홍 씨는 공동물류센터의 전략적 핵심 역량을 도출하고 센터의 서비스 성과의 정확한 측정을 내용으로 한 `균형성과 분석 네트워크 프로세스를 활용한 공동물류센터의 물류서비스 성과 측정모델에 관한 연구'란 논문으로 학위를 받게 된다.

▲ 이원동씨
  이 씨는 `(수도권) 덤프트럭 운송시장 특성을 감안한 협업적 경로관리에 관한 연구'로 역시 학위를 취득하게 됐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인천대 동북아물류전문대학원은 물류경영학과와 물류시스템학과를 두고 미국 루이빌대학, 세인트루이스대학, 싱가포르국립대학, 미국물류협회 등과 교류를 통해 물류분야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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