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의회가 지난 13일 제137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총무위원회 소속 백상현 의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한형 의원은 로봇콤플렉스 남구 유치를 위한 건의안을 제출해 가결시킴으로써 각각 유관기관 및 상급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백상현 의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건의안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른 여성의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영아부모 육아 휴직제도 정착과 여성근로자 탄력 근무제 활성화 및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발의했다.

 또한 현재 자녀 1인당 100만 원 수준인 소득세 기초공제와 3천만 원인 상속·증여세 자녀 공제액을 늘리는 한편, 영·유아 교육비 지원 및 의무교육 확대 및 양육비에 대한 소득 공제가 아닌 세액 공제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자녀 양육비 경감 대책을 촉구하는 내용을 제출했다.

 또 이한형 의원은 로봇콤플렉스 남구 유치를 위한 건의안에서 미래의 로봇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인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인식, 일반주민의 로봇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로봇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EBS 로봇파워를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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