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 확대 추진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도서관 방과후 학교를 개설,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료로 개설되는 도서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은 독서 및 논술 관련 분야 등 총 3개 분야, 10개 강좌, 19개 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1인 2강좌까지 가능하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생각을 그리는 독서교실'이 개설·운영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주제글쓰기와 독서일기', `독서창의력교실', `글쓰기논술교실' 등 프로그램이 개설, 운영된다. 또,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중학논술교실'과 `고교논술교실' 등이 개설된다.

 이와 함께 도립중앙도서관은 성인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서관 문화 학교를 운영, 문화 학교는 교양학습, 창의성개발, 독서교육, 전통문화, 외국어 등 4개 분야, 9개 강좌, 14개 반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도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 도서관 방과후 학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하는 한편, 정보·문화·교육센터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도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해 방과후 학교가 활성화되고,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공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생 모집은 방문 접수하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립중앙도서관 정보봉사과(☎031-248-3219, http://gglib.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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