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과 함께 책을 보며 마음의 양식을 쌓았으면 좋겠네요.”
 이의경(여)한국대학신문미디어편집장이 효성2동 주민자치센터에 700여 권의 책을 기증했다.

 새 주인을 맞게 된 책은 이 편집장이 그 동안 출판과 관련된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이 모아온 것으로 문학, 수필, 교양, 상식 등 다양하다.

 “지역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면서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선뜻 내놓게 됐다”고 밝힌 이 편집장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터득한 지식과 지혜들은 책을 통해서 배웠다”고 말할 정도의 책 예찬론자다.

 그는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책들은 현재 효성2동 주민자치센터에 있는 2천여 권의 책들과 함께 무료로 빌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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