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3일 개통하는 공항철도의 요금이 최종 확정됐다.

  공항철도㈜는 20일 1단계 구간인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총 37.6km) 간 요금이 일반열차 3천100원, 직통열차는 7천900원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또 노인·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일반 열차에서만 75% 할인받고 만 6세 이상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일반열차와 직통열차 똑같이 각각 50% 할인받게 된다.

  구간별 요금은 거리비례제에 따라 일반열차는 10km까지 기본요금 933원에 1km당 80원, 직통열차는 기본요금 2천333원에 1km당 202원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인천 계양역, 검암역, 운서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까지는 2천600원, 2천200원, 900원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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