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경북, 인천, 부산 등 그룹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 인근 9개 대학의 이공계 우수학생 54명에게 학기당 200만 원씩 총 2억1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졸업 후 동국제강그룹 취업 희망시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그룹의 이공계 장학금 지원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이공계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2004년부터 4년째 펼쳐온 그룹의 대표적인 장학사업이다.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동국제강그룹 고(故) 장상태 회장이 100억 원을 출연하면서 설립된 공익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장학사업, 생활보호대상자 지원, 아동복지사업,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을 위해 30억 원의 기금이 지원됐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