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일부터 봄철 꽃게 조업이 재개된다.

 서해특정해역의 안전조업과 질서유지를 맡고 있는 인천해양경찰서는 22일 봄철 꽃게 조업을 앞두고 인천시, 해군2함대, 수협, 어민대표 등 20여 명의 어로보호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서해특정해역에서 월선조업 및 불법조업 방지대책과 접적해역의 어민 준수사항, 해양자원 보호 등 어민소득 증대를 위한 안전조업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해마다 600억 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는 서해어장이 북한수역과 접경하고 있어 다른 어장에 비해 군 작전 및 관계기관의 통제, 중국 어선과 조업 갈등 등 어민 준수사항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해특정해역은 덕적서방, 저인망, 대청도, 연평도어장 등 4개 어장으로 나눠져 있는데 이곳에서 자망어선 등 579척이 선단을 편성해 조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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