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비전21 경기직업교육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학생전문교과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최근 도내 실업계고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83개 팀이 증가한 651개 학생전문교과동아리 팀이 응모, 이 가운데 462팀을 선정해 팀당 50만~90만 원씩의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대상 동아리는 전문교과 영역을 중심으로, 특기와 재능을 신장시키는 방향으로 목적의 부합성과 다양성 및 실현 가능성, 예산 활용 계획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동아리가 학교의 여건 및 학과 특성에 따라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활동 결과를 학교 축제나 도내 14개 권역별 직업교육페스티벌 등을 통해 발표 및 전시해 실업계고교의 직업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부터 `비전21 경기직업교육 발전방안'을 새롭게 추진, 산업 및 직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직업교육체제 구축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또, 특성 있는 직업 교육과 신뢰와 감동을 주는 직업교육 지원 등을 강화, 글로벌 소양을 갖춘 창의력 있는 직업인 육성을 통한 희망 경기 직업교육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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