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류인생 하류인생
▶상류인생 하류인생 = 김의경 지음.

중산층은 곧 멸종한다고 주장하면서 당장 자산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라고 말한다.

중산층을 위한 자산 설계 가이드,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 대한 전망 등이 담겨 있다. 갈매나무. 288쪽. 1만2천 원.

 

 

 

▶성공감성사전 = 김현태 지음.

성공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음과 버려야 할 마음을 사전식으로 정리했다.

`마음의 밭'에서 기쁨, 사랑, 즐거움, 희망 같은 긍정의 씨앗은 간직하고, 미움, 절망, 좌절, 시기, 두려움 등 부정의 씨앗은 버리라고 말한다. 한스미디어. 224쪽. 9천500원.

▶서른살 여자 재테크 = 오성진·김성우 지음.

여자들은 월급통장에서 각종 공과금을 내고, 생활비를 관리한다. 적금을 붓거나 대출금 이자를 내는 것도 여자들의몫. 그만큼 여자의 일상이 재테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재능, 습관, 마인드, 지식, 요령, 원칙의 주제별로 여자들을 위한 재테크법을 설명하고 있다. 더난출판. 268쪽. 1만 원.

▶탁월한 조직이 빠지기 쉬운 5가지 함정 탈출법 = 패트릭 렌시오니 지음. 이종민 옮김.

팀 성과에 대한 부주의, 팀원 중심의 책임의식 부재, 진정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함, 의견충돌에 대한 두려움 등이 탁월한 팀이 빠지기 쉬운 5가지 함정이다.

저자는 활기찬 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도구와 훈련법을 제시한다. 다산북스. 232쪽. 1만2천 원.

▶내 마음에 남는 절 = 강석경 외 지음. 김성철 사진.
 
소설가 강석경 구효서 성석제 송기원 신경숙 한승원, 시인 김용택 문태준 안도현 오세영, 건축가 김석철 승효상, 연출가 김정옥, 연극인 전무송,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궁중음식연구가 한복려 등 문화예술인 52명이 사찰과 맺고 있는 인연과 추억담을 사진과 함께 엮었다.
 
법보신문에 3년간 연재했던 것으로 세월이 흘러도 마음에 남아 있는 절과의 인연을 아름다움, 위안, 추억, 깨달음, 인연, 스님, 가람, 고졸함 등 8개의 주제로 나누어 소개했다. 송광사, 해인사, 통도사 등 큰 사찰은 물론 산 속의 작은 암자에 얽힌 이야기도 펼쳐진다. 산처럼. 264쪽. 1만2천800원.
 
▶예수의 마지막 일주일 = 마르쿠스 보그·존 도미닉 크로산 지음. 오희천 옮김.
 
미국의 신학자인 두 저자가 예수의 생애 가운데 마지막 일주일을 재구성했다.
 
예수가 나귀를 타고 추종자들과 예루살렘에 입성한 날부터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쫓아낸 뒤 비유로써 성전 관리를 비판하고, 가롯 유다의 배신과 최후의 만찬을 거쳐 체포와 심문, 그리고 십자가 처형 후 부활하기까지 과정을 복음서와 선지자들의 다양한 예언서를 인용해 설명한다.  중심. 304쪽. 1만3천 원.
 
▶행복한 차세대 크리스천을 위한 7가지 습관 = 칼만 카플란·매튜 슈워츠 지음. 김정혜 옮김.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역사학자가 함께 지은 이 책은 온전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 △주어진 재능에 감사할 줄 아는 자존감 △나서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할 줄 아는 지혜 △의로운 화를 내야할 때 행동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정의 △육체와 정신을 통합하는 사랑 △폭식과 지나친 다이어트에서 벗어나기 위한 건강한 식습관 △과도한 자선으로 치닫지 않기 위한 신중함 △성실함이 일중독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필요한 목적의식 등 성경이 제시한 7가지 습관을 지키라고 권유한다.  세계사. 240쪽. 1만500원.

▶충만한 힘 = 정현종 옮김. 

칠레의 노벨문학상수상작가 파블로 네루다(1904-1973)가 만년에 펴낸 시집.

50대 중반이었던 네루다가산티아고 해안가의 작은 섬 이슬라 네그라에서 머물며 지은 시들을 묶은 것으로, 이웃에 대한 소박한 사랑, 자연에 대한 경의 등 생명력 넘치는 시들이 주로 담겨있다.
 
“그리하여 나는 비존재로부터 만들어지고,/ 바다가 짜고 흰 물마루의 파도로,/ 암초를 연타하고/ 썰물 때 돌들을 다시 끌고 가듯이/ 나를 둘러싼 죽음으로 된 것이/ 내 속에서 삶을 향한 창을 열며,/ 그리고, 존재의 경련 속에서, 나는 잠든다./ 낮의 환한 빛 속에서, 나는 그늘 속을 걷는다.”(표제작 `충만한 힘' 부분)  문학동네. 136쪽. 7천500원.
 
▶체 게바라 시집 = 중남미 영웅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1928-1967)가 남긴 일기 등 산문 가운에 `시적인 것'을 뽑아 시 형태로 꾸며 엮은 책.
 
체 게바라의 혁명에 대한 열정, 인간적 번민과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시 70여 편을 실었다.

1987년 제주 4.3사건을 다룬 장편서사시 `한라산'으로 필화사건을 겪고 수감된 바 있는 자칭 `체 게바라 마니아' 이산하 시인이 2002년 12월 `먼 저편'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던 책으로, 올해 체 게바라 서거 40주년을 맞아 개정해 다시 펴냈다.  노마드북스. 128쪽. 8천500원.
 
▶티가나 = 가이 가브리엘 케이 지음. 이수경 옮김.
 
강대국들의 침략에 맞서 투쟁하는 약소국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팜 반도에 위치한 작은 나라 티가나는 어느 날 강대국 이그라스와 바르바디오르의 침략으로 나라의 이름을 잃어버리고 만다. 즉 티가나 사람들을 제외한 다른 나라사람들은 티가나라는 이름을 말할 수도 들을 수도 없게 된 것.
 
티가나가 정복자들의 발 아래 신음한 지 20년이 지난 시점. 티가나의 왕자 알레산은 반도를 떠돌며 전우들을 규합해 두 제국을 한꺼번에 무너뜨릴 웅대한 계획을 세운다. 전2권.  황금가지. 각권 384~528쪽. 각권 1만3천~1만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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