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4일 “민선 3기 도정운영 기본계획을 대내·외 환경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틀로 운영하겠다”며 “주요 사업들을 중기재정계획에 기초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관리하는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 지사는 이날 진행된 도의회 제17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이같이 말하고 “시·군의 중장기발전계획에 대한 내용이 시·군과의 협의과정을 통해 도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3면〉

손 지사는 특히 “경기도내 각 지역의 특성과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도 전역을 대북교류권역, 생태환경권역, 지식기반서비스권역, 지식기반제조권역, 해양물류권역 등 5대 자족경제권으로 구분했다”고 설명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그에 적합한 단위사업들을 발굴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이어 “가평, 포천, 연천 등 북부군지역에 문화관광, 전원주택,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지역, 환경친화적 농업 등 자연친화적 산업과 무공해 고부가가치산업인 컨벤션산업을 유치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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