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화성시가 9~13일까지 동탄신도시에 적용할 유비쿼터스 도시 시연회를 갖고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9일 시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내에 위치한 U-City 정보센터에서 화성시청, 화성경찰서, KT, 한국토지공사 등 업무 담당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정보망 시험운영을 실시하고, 운영자 측면과 사용자 측면의 문제점을 파악, 보완대책을 마련해 실시할 것이라는 것.

 (주)KT가 개발하고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동탄신도시 유비쿼터스 사업의 시험운영은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이미 구축된 자가망과 시설물 응용 소프트웨어 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일 첫날 출입통제와 중앙감시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실 분야 시험을 시작으로 둘째 날 상수도 분야 시험, 셋째 날 웹포털서비스 분야, 넷째 날 GIS데이터·교통·방범 분야 그리고 13일 마지막 날은 각종 네트워크 분야를 점검한다.

 동탄 U-City의 주요 시설물은 방범CCTV 13개와 교통CCTV 2개, 신호제어기 20개, 상수도시설물 등으로 방범, 교통, 상수도 분야의 유형별 응급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데, 특히 신도시 주변의 교통흐름이 정체될 경우 신호 제어 등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다.

 또 범죄, 화재 등과 관련, 비상벨 작동과 CCTV로 사건 발생 상황 및 주변 상황 파악이 가능한 것으로 사용자는 발생 초기에서 진행에 이르기까지 상황 서비스 제공도 받을 수 있다.

 시청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각 부서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동탄신도시의 U-City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목표 실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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