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만성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화성시 향남읍 발안사거리 중앙병원 앞 도로가 불법 주·정차량으로 보행은 물론 원활한 차량소통을 저해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단속 및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11일 화성시 향남읍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43호 국도와 국지도 82호선을 잇는 발안사거리 중앙병원 앞 수원 방향 우회전도로가 불법 주·정차량들로 원활한 흐름이 안돼 연일 교통체증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

 더욱이 오산에서 수원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사거리 구간에는 병원으로 진입하는 가감차선까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진행 차량들이 울려대는 경적으로 소음 공해도 심각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 같은 불법 주·정차와 비좁은 도로로 인해 반대 차선인 발안초교 앞 도로까지 차량이 정체되면서 보행주민은 물론 등·하굣길 어린이들이 사고에 누출돼 강력한 단속 및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의 관련 담당부서 관계자는 “단속요원을 상주시켜서라도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 보행 및 교통흐름이 원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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