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시가 관내 농민들에게 지원한 상토 공급사업은 50%보조사업으로 35만3천여포(1포 40kg기준), 8억8천만 원을 지원하고 사용을 권장하였는데 사용 농가들의 반응이 좋고 사업결과 소규모 농민들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했다는 시의 판단에 따라 올해는 보조비율을 80%로 대폭 상향함은 물론, 작년대비 6만6천여포, 7억9천여만 원이 증가된 41만9천여포, 16억7천여만 원를 일선 농가에 지원했다.
이는 전 년에 비해 지원규모가 약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농가가 필요로 하는 농업지
원 정책임을 입증하는 자료이기도 하다.
한편, 시에서 공급하는 못자리용 상토는 모판에 사용하는 나무와 석분으로 만든 흙으로, 이전에는 공동육묘장과 일부 대규모 농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인근 야산의 흙을 퍼 사용해 산림훼손 문제와 함께 노령자와 부녀자에게는 흙을 채취해야 하는 힘든 농작업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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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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