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치러지는 인천시 서구 마선거구 재선거에 출마한 각 당 후보들은 선거기간 막판 득표를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재선거는 주민들의 냉랭한 반응 속에 투표율이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여져 각 당 후보들은 조직과 연고를 동원한 투표율 높이기에 고심하고 있다.

 기호 1번 한나라당 임동주 후보 측은 그 동안 거리연설과 홍보전을 통해 인지도를 크게 올렸다고 보고 선거일을 앞두고 23일과 24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호 2번 열린우리당 김윤복 후보 측은 20여 년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는 점과 초대 구의원을 통해 쌓은 경륜을 내세우며 얼마남지 않은 선거운동은 개인적 인맥과 당조직을 결합해 최대한의 표를 끌어 모은다는 전략이다.

 기호 3번 민주당 김용수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4대 서구의회 의원을 지내며 공약을 실천하는 의원상을 적립했다는 점을 앞세워 이번 재선거에서는 참 일꾼을 선출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우며 막판 득표에 몰입하고 있다.

 기호 4번 민주노동당 남인숙 후보는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라는 점에서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민주노총과 당 연고자 등 지지자를 중심으로 투표율을 높이는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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