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건교위에서 한나라당 서상섭(인천 중, 동, 옹진) 의원은 “전동차 실내가 인화물질로 돼 있어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안전불감증에 따른 후진국형 참사”라고 지적했고, 민주당 이윤수(성남 수정) 의원은 “지하철 교통망에 대한 안전체계를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해특위에서 한나라당 이재창(파주) 의원은 “유사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특별점검반을 편성, 대처하고 늑장대처 등에 대해선 응분의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비상시 전동차문 개폐 등 도시철도차량 안전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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