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짱〉고양 백석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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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짱〉고양 백석중학교
  • 최덕봉 기자
  • 승인 2007.06.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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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중학교는 고양시 백석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4년 설립인가를 받아 개교한 지 13년 됐다. 서울에서 일산으로 진입하는 지점에 위치, 학급 당 학생 수가 많은 편이기에 2005년까지는 교실 외에 학생들을 위한 후생시설이 전혀 없었다. 2006년 새로 부임한 서화숙 교장은 영어와 논술 교육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각 학년 교무실을 두 칸으로 나누어 외국어학습센터를 마련했으며, 교사들의 회의실로 사용되던 공간을 학생들을 위한 도서실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영어와 논술을 위한 다양한 측면의 노력을 실시한 결과 2006년 7월 ‘고양 교육 선진우수 학교’ 공모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고양 백석중학교에서는 학부모 영어교육 자원봉사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영어교육을 실생활과 가깝게 유도하고 있다
◇영어짱! 영어 생활화 전략
영어 교육이 의사소통 중심으로 나아가는 흐름에 따라 학생들이 영어를 두려워 하지 않고 하나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영어만 사용하는 공간인 외국어학습센터(Language Center)를 설치했다. 원어민을 채용해 학생들이 언제든 영어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학부모 영어교육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영어를 생활화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학부모 영어교육 자원봉사단 = 3월 중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외국체류경험이 3년 이상이거나 TESOL 자격증을 소지한 학부모 중 자원봉사자를 모집,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고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에 두 학급씩 돌아가며 외국어 학습 센터에 방문해 회화 중심의 활동을 하게 된다. 외국어 학습센터는 사전에 활동 계획을 제시하며 이를 홈페이지에 탑재한 후 반별로 미리 학습지 유인물을 배부해 학생들이 외국어 학습센터에 오기 전 충분히 학습하도록 한다. 이를 토대로 자원봉사 학부모와 학생들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

매월 상황별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연출되는데 병원, 시장, 도서관, 세관, 우체국, 은행 등 다양하며 내용은 주로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대화가 중심이 된다. 이때 학생들이 보다 많은 회화 기회를 갖도록 3학년 학생들 중 의사소통 능력이 탁월한 학생을 선발해 영어 학습 도우미로 활용하고 1주일에 한 시간씩 봉사점수를 부여하기도 한다.

▶영자 신문반 운영 = 원어민이 상주해 언제든 원하는 도움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리고, 논술교육의 강화로 영어 논술교육의 필요성에 부합하기 위해 영자 신문반을 운영하고 있다. 영자신문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 학부모나 영어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하여 학생들에게 또 다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영자 신문에는 영어수업 시간에 활동한 내용부터 학생들이 스스로 창작한 내용, 학교 주변소식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다. 신문이 발행되면 반마다 게시하여 전교생이 돌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학부모 자원봉사단 계발활동 = 한 달에 한 번씩 개설되는 계발 활동 프로그램에 영어팝송 반을 편성, 학생들이 즐거움을 느끼는 가운데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영어교사가 함께 계발활동을 꾸리면서 팝송을 통해 미국문화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영어 홈페이지 = 학교 홈페이지에 학생들이 영어로 학급을 자랑하는 코너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 학급과 관련된 행사나 개인적인 일 등 다양한 소식을 올리고 이에 대해 영어로 간단히 소개하도록 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영어를 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참신한 방법을 활용, 꾸준히 진행한 학급의 경우 푸짐한 상품을 수여해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케 한다.

▲ 체육대회 모습
▶영어 관련 방과 후 활동 =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과 후 활동에서도 영어와 관련된 수업을 배치했다. 그 중 하나가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회화수업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어권문화에 대한 친숙한 환경을 제공한다.

 
◇논술짱! 독서와 논술의 습관화 전략
▶사제동행 아침 독서시간 운영 =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등교 후 매일 8시30분에서 50분까지를 독서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독서시간에는 숙제나 교과 공부를 하지 않고 순수하게 책 읽는 활동에만 몰두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교사도 직접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치시간을 활용한 독서조회 = 책을 읽는 것이 개인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급의 친구들과 나누고, 나아가 전교생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달에 한 번씩 자치시간을 활용해 독서조회를 실시하고 있다. 독서조회는 3학년 16학급이 참여하고 있는데, 2개반이 한 모둠으로 편성돼 총 8회 실시하게 된다. 학급에서는 협의를 통해 추천도서 목록 중에서 한 권을 선정하며 학교에서는 그 책을 반 학생들이 모두 읽을 수 있도록 학급 당 인원수만큼 책을 구입해 제공한다.

▶독서 활성화를 위한 도서실 행사 = 2006년 교사들의 회의 공간으로 사용되던 시설을 도서실로 전면 개방하면서 독서 활성화를 도모했다. 4월 23일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도서실과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조시켰다. 오는 9월 독서의 달에는 도서실에서 책을 ‘나눔장터’로 활용해 책을 교환하는 책교환전, 책빨리 찾기 왕 선발 및 책 제목 맞추기 등의 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독서 활동 및 대회 실시 = 학생들은 읽은 책과 간단한 소감을 적은 ‘독서기록카드’를 독서노트에 부착해 활용한다. 독서 노트에는 아침독서 시간에 읽은 책과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에 활용한 독서 논술 학습지뿐 아니라 모든 독서활동을 기록하도록 한다.

▶독서와 연계한 통합 논술 교육 강화 = 경기도 논술 능력 평가 뿐 아니라 교내에서도 정기적인 논술고사를 치루고 있다. 선택과목을 제외한 전 교과에 대해 교내 논술 고사를 학기별로 1회 실시, 수행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1년 중 34시간의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에도 학년별 독서와 논술을 지도하고 있으며, 2학년 국어 심화보충 시간에도 교사들끼리 교재를 개발해 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 독서토론방 운영 = 각 학급은 1개월 동안 하나의 도서를 정해 읽은 후에 사이버 상에 소감을 작성하고, 그에 대해 교사는 피드백을 제공한다. 1개월 운영 후에는 학급 간 도서를 교환하고 그에 대해 소감을 작성하게 되어 하나의 책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느낌을 나누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이버 논술방 운영 = 홈페이지에 논술방을 개설, 논술 첨삭 지도를 필요로 하는 학생이 글을 올리면 해당 담당교사 또는 국어교사가 첨삭 지도를 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사설 학원을 찾지 않고도 효과적인 논술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논술 관련 계발활동 운영 조직 = 독서 및 논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과학다큐토론부, 과학영화토론부, 매체활용문화토론부, 독서토론부, 역사토론부, 논술기초부, 수리 논술부 등 13개의 독서·논술 관련 계발활동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백석중학교 서화숙 교장 인터뷰

-서화숙 교장 부임 후 백석중학교가 영어회화 실력교로 날로 비상하고 있다는데 특별한 비법의 장학방침이라도 있는지.

▶13년 된 본교를 지난 2006년 부임하고 보니 학생 영어실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 최근 글로벌시대가 전 지구적 사회일원이 되어 영어는 필연적이라 생각하고 학생들이 꼭 갖춰야할 영어회화실력을 키워 고양관내뿐 아니라 도내에서 가장 으뜸교로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졌다.

이에 신순해, 김일량 두 교감들과 상의 각 학년 교무실을 두 칸으로 나누어 외국어 학습센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영어실력을 주입시키기 위해 선생님들과 원어민교사, 학부모영어교육자원봉사단 등을 동원되어 많은 노력을 경주한 끝에 진가가 발로되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면.

▶1학년 학생들은 매주 수·목요일 두 학급씩 돌아가며 외국어 학습센터에 들러 회화중심활동을 하는 등 전교생이 영어 흥미에 젖어 있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특히 3학년 학생 중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탁월한 학생들을 선발, 영어 학습도우미로 활용해 봉사점수를 부여하고 영어논술교육에 필요한 영자 교내신문을 발행 전교생이 돌려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집착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잘 알고 있겠지만 그간 소외계층 학생들이나 영세가정 학생들이 영어학원이나 과외영어로 수험료나 과외비 부담 등이 앞서 많은 학생들이 교육균등의 기회를 잃고 상대적 박탈감에 처해있다, 이에 영어 관련 방과 후 교육을 활성화해 원어민교사와 학부모 영어자원봉사단과 함께하는 영어교육이 이들에게 영향을 미쳐 영어실력의 자웅을 겨루게 하는 실력이 향상되었다.

-대입논술 대비는.

▶최근 대입 논술열풍에 따라 오전 8시30분 등교, 50분까지 매일 독서시간을 가지면서 교사 회의실을 독서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독서교육에도 최선을 다해 사이버 독서토론방, 사이버논술방, 독서기록카드, 독서노트, 활동기록 등 통합논술교육 강화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교내·외를 공원화로 가꿔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놓았고 지난해 7월 고양교육청에서 실시한 고양교육선진우수학교 공모에서 중학교부문 최우수영예를 안으면서 상금 2천만 원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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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2007-06-14 21:43:44
ㅎㅎㅎ
우리학교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