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술대전은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문제를 미술로 표현해 풀어보고자 열린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대전으로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543점이 출품된다.
특히 이 작품들은 추경 집행위원장, 정하경·김재봉 운영위원장 및 협회임원이 입회해 미술부문 심사위원 23명, 서예 문인화 부문 14명이 1~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정한 것이다.
지난 7월 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시상 및 개막식이 개최된 이 작품은 미술부문 김영무(공예), 서예문인화 부문 김순화(문인화)를 비롯해 최우수상에 양숙(서양화), 진영신(서예), 우수상에 윤규섭(한국화), 정창대(조소), 정다영(공예), 노충호·장현수(디자인), 장미(문인화)씨 등의 입선작들로 의정부예술의전당(7월 16~29일), 제2청사(8월 1~22일), 포천 반월아트홀(8월 27일~9월 5일)까지 3차례 순회전시에 참가했다.
지난 2005년 처음 개최돼 이번에 3회째를 맞고 있는 이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역량있는 작품들이 출품돼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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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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