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기 제2청 주최, 한국미술협회 북부지부협의회 주관으로 이달 11~20일까지 연천군 신서면 지역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정병관에서 제3회 경기도 평화통일 미술대전 특선 수상작 순회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미술대전은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문제를 미술로 표현해 풀어보고자 열린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대전으로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543점이 출품된다.

 특히 이 작품들은 추경 집행위원장, 정하경·김재봉 운영위원장 및 협회임원이 입회해 미술부문 심사위원 23명, 서예 문인화 부문 14명이 1~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정한 것이다.

 지난 7월 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시상 및 개막식이 개최된 이 작품은 미술부문 김영무(공예), 서예문인화 부문 김순화(문인화)를 비롯해 최우수상에 양숙(서양화), 진영신(서예), 우수상에 윤규섭(한국화), 정창대(조소), 정다영(공예), 노충호·장현수(디자인), 장미(문인화)씨 등의 입선작들로 의정부예술의전당(7월 16~29일), 제2청사(8월 1~22일), 포천 반월아트홀(8월 27일~9월 5일)까지 3차례 순회전시에 참가했다.

 지난 2005년 처음 개최돼 이번에 3회째를 맞고 있는 이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역량있는 작품들이 출품돼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여 주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