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재정공시의 주요 내용은 도의 일반재정운용상황, 공통공시, 특수공시 등을 공개 발표한 것이다.
지난해 도의 일반재정운용상황은 자체 수입이 8조5천443억 원으로 9개 시·도의 평균보다 6조4천653억 원 많았고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59만3천 원으로 전년도(50만1천 원)에 비해 18.4% 증가했다.
중앙정부의 의존재원은 2조6천517억 원으로(9개 시·도의 평균 2조2천478억 원) 재정운용규모에 비해 의존도가 낮았다.
또 실질채무액은 1조772억 원으로 세입 12조1천426억 원의 8.9% 수준으로 재정운용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등 건전성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공유재산 현재액은 9개 시·도의 평균보다 4조1천163억 원이 많은 5조9천620억 원으로 전년도 5조2천618억 원에 비해 13.3%(7천2억 원) 증가했다.
이와 함께 공통공시는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상황, 각종 기금의 운용현황, 2005회계연도 재정분석 결과를 비롯해 업무추진비 집행현황, 민간단체 등 보조금 지원현황 등을 공시했다.
경기도는 자치단체별로 5건 이상 공시토록 규정하고 있는 `특수공시'는 도민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광교테크노밸리 단지 조성 ▶교통혼잡지역 교통체계 개선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 등 특화사업 20건을 선정·공시했다.
앞서, 도는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단체 대표 및 대학교수 등 1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2007년 8월 17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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