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복싱의 희망' 이인영(32·산본체)이 오는 29일 이반 케이플스(30·미국)와 세계타이틀 전초전을 갖는다.
 
이인영의 프로모터인 변정일(BJI)프로모션은 이인영이 29일 오후 2시30분 한강시민공원특설링에서 여자국제복싱협회(WIBA) 주니어 플라이급 랭킹 3위 케이플스와 세계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세계 타이틀 전초전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IFBA 플라이급 5위에 올라있는 165㎝, 51㎏의 케이플스는 스트레이트가 주무기로 빠른 발을 이용한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선수이며 프로 전적은 7승1무5패1KO.
 
오픈게임으로는 김주희(거인체)와 이혜림(리빙체)의 한국권투위원회(KBC) 여자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이 열린다.
 
이인영은 당초 델리아 곤잘레스(33·미국)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곤잘레스가 비슷한 시기에 WIBA 지명 타이틀전을 갖게 되면서 상대가 바뀌었다.
 
이 경기는 SBS가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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