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심혈관조영실팀과 흉부외과팀이 2003년 5월 10일 첫 진료를 시작한 이래 4년여 만에 각각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술 1만 례와 개심수술 1천 례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에 30일 오전 11시 분당서울대병원 3층 심혈관조영실에서 최동주 심장센터장 및 심장센터 의료진과 관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술 1만 례 및 개심수술 1천 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술 1만 례 돌파 기록은 2003년 개원 시 심혈관조영촬영기 1대로 시작했을 시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술이 연간 2천 례, 2005년 4월 심혈관조영촬영기 2호가 들어오면서 연간 3천 례 이상을 시행했다. 이는 연간 3천 례를 넘는 경우가 3차병원 중에서 전국적으로 5~6군데에 불과한 상황을 감안한다면 신생 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 심장센터 심혈관조영실팀의 이번 성과는 놀랄 만하다.

 또한 개심수술 역시 연간 300례를 넘는 경우가 전국적으로 5~6군데에 불과한 상황을 감안한다면 이 또한 놀랄 만한 성과이다.

 병원 측은 “특히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술 1만 례 돌파 원동력은 2003년 개원 이후 2년간 심혈관조영촬영기 1대로 아침부터 새벽까지 많은 환자를 검사하고 시술하면서 양적 증대를 이끌어 2005년 4월 2호기가 들어오면서 더 빠른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며 “이는 의료진과 심혈관조영실 팀원들이 병원과 20분 내에 거주하면서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응급시술에 대비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심장센터의 의료진과 팀원들이 헌신한 덕분”이라고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센터장 최동주 교수는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술 1만 례 및 개심수술 1천 례 돌파 기록은 많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심장센터 의료진들이 단시간에 이런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 간의 상호 유기적인 협진 의료 시스템을 상시 운용하면서 질적 진료와 센터 발전을 위해 의료진과 팀원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문의 : 분당서울대병원 심장센터 ☎ 031-787-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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