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준(원주고) 등 18명이 다음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03세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대표로 선발됐다.

이용준은 13일 인천 강화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유소년선수권 파견선수 선발전 남자 플뢰레에서 우승, 2-3위를 차지한 조차돌(충북전산고), 박희덕(진주기공)과 함께 대표로 선발됐다.

여자 플뢰레에서는 김새파랑, 박선희(이상 양운고), 손보경(중경고)이, 여자 에페에서는 신아람(금산여고), 김병희(춘천여고), 이미옥(이사벨고)이 각각 1∼3위에 올라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남자 에페는 김종균(전북체고) 황정호(발안농생명산업고) 김준영(해남공고), 남자 사브르는 이준석(신도고) 이종록 김희찬(이상 전북제일고), 여자 사브르는 김근봉(수일고) 오수희(전남여고) 김효림(대전송촌고) 등이 뽑혔다.

한편 이번 선발전에는 역대 최다인 105개팀 367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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