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읍·면·동을 통한 주민 회원 가입과 기업인협의회 회원, 관내 기업체, 각종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불과 6개월 사이에 회원이 3천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만큼 차세대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발전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주)드림테크 경영자이자 양주시민축구단인 K3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인술 대표가 양주시청을 방문해 노모의 팔순잔치 때 들어온 축의금 중 일부는 K3 운영비로 전달하고 나머지 560만여 원은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의 장학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유인술 대표는 “평소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는 어머님의 소중한 뜻을 받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양주시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시민들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도 솔선수범해 열심히 일한 결과 받는 우수 부서 시상금을 계속해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지난 번 기획감사담당관실, 총무과에 이어 농축산과, 교통과에서도 시상금의 일부를 각각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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