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저소득 무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저렴한 임대주택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한주택공사와 함께 저소득 무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현재의 수입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등 기존 주택을 매입, 저렴하게 임대하는 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에 따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283가구를 지원한 가운데 올해는 총 356호를 임대할 계획이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2년간 임대하고, 2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6년까지 주거 안정의 혜택이 가능하다.
매입임대주택에 입주 대상자는 수원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주로,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모부자가정이며, 2순위는 장애인등록증을 갖고 있는 장애인이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를 각 주거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하기로 했다.

임대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청 주민생활지원과(☎228-3157)나 각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장안구 ☎228-5315, 권선구 ☎228-6314, 팔달구 ☎228-7312, 영통구 ☎228-88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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