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에 40대 기업인들이 가장 많이 가입해 40대가 노후 등 미래 대비에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19일 노란우산공제 인천지역 가입자의 연령별 비율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 인천지역 가입자 512명 중 40대가 47.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가 28.2%, 30대가 13.1% 순이었으며, 전체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48.5세였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의 20.5%는 세무사, 의사 등으로 나타나 노란우산공제가 전문직 사업주에게도 호응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규모 사업주의 폐업이나 노후 등을 대비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9월 출시한 공제제도로, 300만 원 소득공제, 부금의 연복리(4.7%) 보장 등으로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전국적으로 5천700여 건, 인천지역은 512건이 가입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노란우산공제가 장래를 실질적으로 대비해 줄 뿐만 아니라, 불안심리 해소 등 부수적인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측면에서 노란우산공제부금의 세액공제 확대와 노란우산공제에 대한 정부출연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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