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1~4월 우리나라 항만에서 처리된 물동량은 3억8천268만잪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5천355만잪보다 8.2% 증가했다.
10일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간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항만 중 인천항 물동량 처리실적은 4천947만잪으로 부산항 8천206만잪, 광양항 7천551만잪, 울산항 5천549만잪에 이어 4위로 나타났다.
또한 인천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 부산항과 같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울산항의 경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0.7% 증가했다.
그러나 울산항은 수출화물이 5.6% 증가한 가운데 수입화물이 3.5% 감소하면서 전체 물동량은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항 외항화물은 3억624만잪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으며, 연안화물은 7천645잪으로 4.3% 증가했다.
외항화물의 경우 수출입 화물이 2억5천115만잪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에 그친 가운데 환적화물은 5천509만잪으로 3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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