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10일 용인교육청을 방문, 이종성 용인교육장으로부터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학교자율화를 통한 지역사회 및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과 학교교육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영어교육의 강화를 강조했다.

 이종성 교육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자랑·특색·전통이 있는 학교경영 브랜드화를 통한 명품학교 만들기 ▶학교자율화 추진에 따른 책무성 강화 ▶꿈·재능·행복이 샘솟는 방과후 학교 운영 ▶수월성교육 추진 ▶영어교육 활성화 ▶에너지 절약 시책 추진 ▶교육경비 안정적 확보 ▶시설공사 사용자 참여 확대 및 만족도 제고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명품용인교육 실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날 오전 김 교육감은 ‘2008 세계 청소년 창의력 올림피아드(DI)’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삼가초교를 방문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오후에는 세계 경영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외국어대 부속 외국어고를 방문,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용인지역 초·중·고 학부모 대표 149명과 간담회를 갖고, 희망경기교육의 목표는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의 육성’에 있으며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업무 보고에 앞서 용인교육장실에서 열린 유관기관장과의 만남에는 김진춘 교육감을 비롯, 강창희 경기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조봉희·조양민·신재춘 도의원, 박상열 용인소방서장, 최승대 용인부시장 등 용인지역 기관장이 자리를 함께 해 용인교육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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