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영국이 이라크전에 직접 관련돼 만의하나 테러나 반전 시위가 일어날 지 모른다는 리히텐슈타인축구협회의 우려 때문이다.
수만여명 인구의 리히텐슈타인은 약 1천여명의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경찰을 경기장인 레인파르크스타디움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나 아직은 대규모 시위에 대처할 능력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은 리히텐슈타인축구협회 등과 지난 24일 접촉,잉글랜드선수단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지 25일까지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
UEFA는 회신을 검토해 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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