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화 시대의 첨병’으로 경인지역 주민들의 이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기호일보가 창간 2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경기교육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간 기호일보는 공정·책임·정론·진실을 사시로 시사성 있는 뉴스와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욕구를 대변하면서 통합적 관점에서 올바른 사회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렇듯 곧은 필봉으로 건전한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서강훈 기호일보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가 21세기 초일류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가적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이 시대 언론의 막중한 책임이자 사명입니다. 이에 기호일보는 창의력과 혁신을 중시하며 지식 강국, 두뇌 강국의 내일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우리 희망경기교육이 국가 성장의 원동력이 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해 주고, 다양한 교육정책을 널리 알려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 각국은 ‘인재 양성’이라는 기치 아래 인적 자원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의 선진국들은 핵심 인재 양성을 국가적 차원의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적 자원의 질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우리 교육청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조기에 발굴·신장시켜 세계 일류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호일보는 우리 희망경기교육이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학교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 사교육비 반감을 위한 명품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기호일보가 경인지역 주민들의 삶의 동반자로서 일취월장하길 기원합니다.

2008. 7. 20
경기도교육감 김진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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