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소방서는 2일 소방시설이 미비한 주택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초이동 개미촌 일대를 ‘안심주택만들기’ 시범지역으로 선정, 주거용 비닐하우스 저소득층 20가구에 소화기를 기증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개미촌 일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이 낡은 주택과 비닐하우스에 많이 주거하고 있는 지역으로,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번 소화기 기증은 한발 앞선 현장 대응으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및 화재 예방을 위한 맞춤형 보급 확대로 국민 생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속적으로 주택 화재 예방교육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소화기를 기증받은 최미화 통장은 “소화기가 화재 초기에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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