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1642번지 일대 63만여㎡가 오는 2012년 말까지 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시는 경기도가 최근 학운2산업단지 개발계획에 대해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내년부터 지장물 조사와 토지보상, 실시계획설계 등을 마치고 2010년부터 부지조성공사와 함께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 학운산업단지에 인접한 학운2산업단지는 산업용지 38만8천여㎡, 지원시설용지 3만2천300여㎡, 주거용지 1만2천500여㎡, 도로와 주차, 공원 등 공공용지 19만9천여㎡ 등으로 전자부품과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등 10개 업종을 유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주변에 공원 2곳을 만드는 등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기존 학운산업단지와 항공산업단지, 검단산업단지와 더불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산업클러스터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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