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인천·부천지역에서 다가구·다세대주택 620가구를 무주택 저소득층에 임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주공 인천본부는 지난해 매입한 이들 주택에 대해 오는 2월 중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지역별 배정 물량은 인천시 남구 178가구, 남동구 118가구, 연수구 81가구, 계양구 45가구, 부평구 33가구, 서구 17가구, 동구 7가구, 부천시 141가구다.

 입주 신청자격 1순위는 해당 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고, 2순위는 장애인가정이며, 기존의 영구임대주택 거주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료는 50㎡ 기준으로 보증금 300만~350만 원에 월 임대료 8만~9만 원으로, 시세의 30% 수준이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2차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임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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