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생산 또는 제조·가공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에 품질인증마크(Fly)가 부여된다.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품질에 대한 신뢰를 주고 생산자에게는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 또는 제조·가공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엄선해 시장이 인증하는 농·수·특산물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8일 품질인증관리위원회를 열고 26개 상품을 심의해 이 중 15건에 대해 품질인증 상표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품질인증 상표권을 받은 품목은 ▶농산물=계양구 ‘엄마가 고른 쌀’, 남동구 ‘친환경 하나로 배’ ▶수산물=‘강화새우젓’ ▶축산물=‘강화한우’ ▶전통식품=‘강화섬 순무김치’, ‘인천 명가김치’ 등이다.

또 전통주류는 조선왕조 정조 원년에 왕에게 진상한 전통주 비법을 재현해 사자발약쑥으로 빚은 ‘천년애주’에 상표권을 붙일 수 있는 품질인증을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의 인증마크를 부여받은 농·수·특산물에 대해 국제식품박람회 참여 및 수출물류비, 포장비 등을 지원하고 사후 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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