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흥시보건소는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사업체를 직접 방문, 대표적 생활습관병인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에 관한 보건교육과 건강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서구화된 식생활과 신체 활동 감소 등으로 점차적 성인병 발병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어 30세 이상 성인의 경우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지수를 체크해야 하지만 직장인의 경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이상 의료기관을 방문, 건강지수를 측정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이에 시보건소는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과 당뇨·고지혈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 의료진의 고품질 강의와 함께 혈압·혈당·체지방 측정을 위해 홍보관을 운영해 직장인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는 16일부터 27일까지 보건소(☎310-5811~5812), 정왕보건지소 생활보건계(☎310-5901)로 문의하면 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