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제17주년 개교 기념식을 맞아 초대학장으로 대학 발전에 초석을 놓은 김길자 박사를 명예총장에 추대, 취임식을 치른다.
김 명예총장은 숙명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사회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명예총장은 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 대한민국사랑회 회장, 뿌리의 집 공동대표, 국제옥수수재단 공동대표 등을 지냈으며, 상훈으로는 중앙일보 자원봉사 특별상과 국제옥수수재단에서 북한돕기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길자 명예총장은 “경인여대는 지난해 임시이사 파견 대학 최초로 정상화되는 동시에 새출발선포식을 통해 대학 발전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한 바 있다”며 “지난달 취임한 박준서 총장을 도와 초대학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혼신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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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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