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청약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며 건설사들이 미뤄 뒀던 신규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4개 아파트 현장의 청약접수가 시작되고, 3개 사업지가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27~28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오산 세교, 남양주 진접 등 4곳에서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30일에는 삼성물산이 의왕시 내손동에서 ‘래미안 에버하임’, 한일건설이 인천 청라지구에서 ‘한일 베라체’ 모델하우스를 각각 공개해 관심을 끈다.

 의왕시 래미안 에버하임은 지하 3층·지상 25층, 79~144㎡ 총 69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5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로 5월 입주 예정이다.

 청라지구 A27블록에 들어서는 한일 베라체는 130~173㎡의 중대형 257가구로 이뤄져 있다. 2011년 5월 입주한다.

 다음은 주요 분양 계획.
 ◇27일(월)
 ▶오산시 세교택지지구 A-2·5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접수(~4/30) ☎1588-9082
 ◇28일(화)
 ▶남양주시 진접택지지구 6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접수(~4/30) ☎1588-9082
 ◇30일(목)
 ▶의왕시 내손동 래미안 에버하임 모델하우스 개관 ☎031-424-3320
 ▶인천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A27블록 한일 베라체 모델하우스 개관 ☎1577-5580
 ▶인천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A6블록 한라비발디 당첨자 발표 ☎1588-6682
 ▶파주시 교하신도시 A4블록 한양수자인 당첨자 발표 ☎031-911-7111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2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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