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태국 방콕시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우호도시 MOU를 체결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안상수 시장의 위임을 받은 유천호 시의회 부의장과 박창규 의원, 오흥철 의원 일행이 태국을 방문한 가운데 6일 때라촌 마노마이피불 태국 방콕 부시장과 우호도시 MOU를 체결했다.
이어 유천호 부의장은 세계도시축전 기간 중에 개최되는 아태도시정상회의(APCS)에 방콕시가 참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참가의향서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태국학생 및 교사 1천여 명과 함께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참가하는 MOU를 체결했으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2007년 8월에 의회 간 우호교육협정을 체결한 이후에 방콕시 부시장 등 고위급 인사가 오가는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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