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스카이라이프 채널들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스카이라이프의 PPV(Pay Per View)서비스인 스카이초이스는 가족영화 영화를 특집 편성했다. 2일부터 102번 채널은「세서미 스트리트」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아기 개구리 커밋」을, 103번에서는 가족영화「내 동생은 말하는 곰돌이」를 각각 방송한다.

휴 그랜트 주연의 「어바웃 어 보이」(101번), 「산드라 블록의 행복한 비밀」(104번) 등 가족영화도 2일부터 편성되며「스튜어트 리틀」의 속편「스튜어트 리틀 2」(106번)도 계속 방송된다.

애니원TV(655번)는 5일 `포켓몬'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뮤츠의 역습」(오전 9시)을 비롯, `바비인형'이 주인공인「바비의 라푼젤」(오전 10시 30분)과 「유리가면」(오후 12시),「트윈시그널」(오후 8시)을 연속 방송한다.

TCM&클래식무비(319번)는 5일「오즈의 마법사」(오전 10시), 「메모리즈 오브오즈」(오전 11시 45분),「왕자와 거지」(오후 1시 20분),「재크와 콩나무」(오후 5시 10분) 등을 잇따라 편성한다.

또한 어버이날인 8일에는 은막의 스타들이 출연하는 한국 영화를 편성했다. 황해ㆍ윤정희 주연의「독짓는 늙은이」(오전 10시), 신성일ㆍ김지미 주연의 「하숙생」(오전 11시 50분), 황정순ㆍ김진규 주연의 「화산댁」(오후 1시 50분), 최초의 키스신으로 유명한 「운명의 손」(오후 3시 30분)이 잇따른다.

MGM(320번)도 5일 오전 10시 20분 애니메이션 「마우스킹」을 시작으로 빌리 크리스탈의「아버지의 초상」(오후 1시), 8일 밤 9시 우디 앨런의「한나와 그 자매들」등 가족영화를 편성한다.

스카이KBS Sports(503번)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5일 오후 6시에 `제1회 세계 호키 태권도 최강전'을 방송한다. 1천 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를 중심으로 격파,시범단 경연, 태권체조 경연 등 총 4개 종목이 치러진다.

교육채널 JEI스스로방송(658번)은 3∼5일 「니켈로디언 대잔치」와 어린이 정서교육 인형극 「춤추는 빅베어」를 특집 편성한다.

EBS(213번)는 5일 오전 10시부터 `제1회 EBS 달팽이 마라톤'을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고 오후 1시 30분부터 녹화방송한다. 또한 낮 12시에는 추억의 애니메이션「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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