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을 소유한 파워 디바 소찬휘가 다음달 24일 콘서트를 연다.
 
6집 음반 `The Beginning'발매 기념 무대다.
 
지난 96년 1집 `헤어지는 기회'를 시작으로 2집 `현명한 선택', 3집 `보낼 수밖에 없는 난', 4집 `Tears', 5집 `Red Change'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켜온 그녀.
 
1년6개월의 긴 준비 끝에 드디어 6집 타이틀곡 `Tattoo(문신)'을 갖고 데뷔 후 처음으로 전국투어에 들어간다.
 
소찬휘의 음악은 주로 빠른 비트의 댄스곡이 주류를 이루지만 그 기본에는 언제나 Rock적인 감성이 담겨 있다. 그래서 댄스곡을 부르면서도 가장 Rock적인 창법을 구사하며 항상 새로운 소리의 크로스오버에 힘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을 통해 잘 드러나고 있다.
 
인간에게 카타르시즘을 준다는 4옥타브를 넘나드는 목소리와 감칠맛나는 음색. 여성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그녀의 노래를 애타게 기다려온 팬들에게 1년3개월만의 이번 공연은 더할나위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The Beginning'이란 타이틀이 말해주듯 이번 공연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성숙한 이미지의 새로운 도전을 알린다. 진정한 라이브 가수로서의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하는 첫 신호탄이 될 것이다.
 
공연은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4시·7시30분에 하며 관람료는 R석(1층)3만5천원, S석(2층)2만원.
 
문의:☎(032)661-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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