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최근 통합에 대해 찬반 논란이 팽팽한 가운데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미래상을 알아보기 위한 포럼이 17일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남양주시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구리시 공동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지방정부정책연구소 주관으로 3명의 발표자가 ▶남양주-구리시 통합의제 문제 ▶통합시의 미래비전(도시발전상) ▶통합의 행·재정적 효과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또 양 시 통합에 찬반 의견을 갖고 있는 교수 및 시의원,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나서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오피니언리더와 유관기관, 지역단체 및 미래비전자문단 자문위원, 분야별 전문가, 교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일반 시민들도 모두 입장 가능하다.
행사를 주관한 대진대 산학협력단은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1986년 분리되기 전에는 남양주군으로 한 뿌리를 갖는 역사를 갖고 있었음에 비춰 재결합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최근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향후 발전을 위해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국가가 자치단체 간 자율통합에 대한 지원의사를 밝히고 있음에 따라 통합의 미래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데 따른 것”이라고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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