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봉화초등학교(교장 손한성)는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시간여에 걸쳐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부소방서 관내 석남 119안전센터와 연계해 이뤄졌으며, 기존 이론 중심의 안전교육을 탈피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봉화초 학생들은 화재 예방교육, 화재 시 피난 대피 및 신고 요령, 응급처치 방법 등의 이론교육 및 실제 피난 대피 훈련, 소화기를 직접 분사해 보는 체험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오전 인천상아초등학교(교장 최중숙) 1, 2학년 교실에 이 학교 학부모들의 낭랑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 달에 두 번 아침 8시 40분부터 9시까지 20분간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회원들이 각 교실로 찾아가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직접 읽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9명의 어머니들은 아직 책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하기 위해 도서관도우미 회원 중 지원을 받아 지난 4월 조직된 ‘글수레’모임으로, 함께 모여 공부도 하고 책 만들기, 게임, 활동지 등을 이용한 다양한 독후 활동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석준원)는 16일 6학년 각 교실에서 학부모 공개 수업에 이어 시청각실에서 6학년 학부모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녀와의 갈등 해결하기’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수업 공개는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자녀의 학교생활 모습을 공개하고, 따뜻한 품성을 가진 실력 있는 글로벌 리더 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달성을 위해 학교가 하고 있는 모습을 학부모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또한, 부평구 건강지원센터의 이송님 강사의 특강은 가정에서 부모-자녀 간의 갈등을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노하우를 익히는 유익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됐다.

인천부평서초등학교(교장 곽영길)는 16일 5학년 100여 명의 학생들이 상자 텃밭 가꾸기의 일환으로 상자에 배추를 심었다. 이 행사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진덕)의 협찬으로 배추 상자 그리고 자연친화적인 배양토와 퇴비를 이용해 김장배추를 상자에 심었다. 학교는 농촌 체험뿐 아니라 도심 속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찾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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