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양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정책 실천을 위해 24일 시청 다산홀에서 지난해에 이어 ‘2009 남양주 생태주거단지 조성방안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세미나는 에너지 절감형 생태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시에 적합한 도시모형 개발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고, 올해 세미나에서는 본격적인 생태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그 동안 검토됐던 문제를 공론화하고 정부의 정책 지원 및 제도적 뒷받침을 촉구하는 논의가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번 국제세미나는 영국과 일본의 대학교수를 비롯, 국내·외 생태도시 전문가를 초빙해 선진 외국사례와 시범단지 조성 기술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정부정책 및 제도적 문제점을 공론화하기 위해 현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추진 중인 ‘환경생태계획 기반의 생태주거단지 기본계획 구상’에 대한 성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환경생태계획 기반의 생태주거단지 기본계획 구상’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에 생태주거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남양주도시공사와 MOU를 맺은 바 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대응’ 전략본부를 구성하는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