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배울 게 많은 중국 요리 초짜들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8회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열린 ‘전국중국요리경연대회’에서 재능대 호텔조리외식과의 손주환(20)·이윤미(20·여)씨가 학생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후 이 씨는 “메인요리인 사천식 매운 꽃게 요리와 소라 안에 야채를 넣은 독특한 에피타이저를 만들었다”며 “이 요리를 만들기 위해 주환이와 1주일간 밤낮으로 연습을 해 왔다”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은 이 씨는 “기대를 안 했는데 뜻밖의 큰 상을 받았다”며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받은 상금으로 예선에 떨어진 친구들과 회식을 하고 새로운 대회에 출전할 재료비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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