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시는 ‘11월 중 민방위의 날’ 행사로 ‘동절기 마을단위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남한산성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관기관·단체, 산성리 민방위대원, 지역 주민, 행정요원 등 150여 명이 참여, 산불 예방 및 진화교육을 받은 후 실제 상황과 같은 산불진화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산림 내 무속 행위 과정에서 촛불이 쓰러져 산불이 발생,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비상 상황을 가정, 40여 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산불헬기, 소방차, 산불진화본부차량, 등짐펌프, 갈퀴 등 각종 장비가 동원됐으며, 참여자들은 산불 초기진화, 소방차 및 헬기에 의한 진화, 방화선 설치, 잔불 정리 등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남한산성은 각종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철저한 산불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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